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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기아 모닝 시승기

sol0005 2019. 10. 29. 19:10

우리 팀은 신형 스파크(M400)와 기존 모닝(TA)의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는 말할 것 없이 스파크의 완승으로 끝났다. 모닝+할인+김치냉장고의 조합 정도는 되어야 스파크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조금이나마 높아질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새로운 모닝은 기아차가 기울인 노력의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완성도 역시 높았다. 이제서야 진정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된 것.
스파크는 기존 모닝의 다양한 판촉행사에도 불구하고 앞선 판매량을 누렸다. 물론 한국지엠에서도 스파크를 구입할 때 김치냉장고를 지급하며 맞불을 놓은 것은 오점으로 남는다.

지난해 연말을 맞이하며 기아차는 모닝의 대대적인 물량 밀어내기를 시작했고,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모닝(JA)은 이런 탄력을 받아 스파크 보다 잘 팔리고 있다.
우리 팀이 섭외한 차량들은 썬루프를 제외한 풀옵션 사양으로 무장했다. 그리고 두 차량 모두 경차에는 어울리지 않는 가격을 갖췄다. 특히 스파크는 신형 모닝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모닝과 스파크 모두 법적으로 인정되는 경차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크게 만들었다. 차이점이라면 모닝이 스파크보다 10mm 높다는 것. 여기에 이번에 모닝은 스파크보다 휠베이스가 15mm 길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적 차이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직접 무게를 측정한 결과 차량 무게에서는 스파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오토뷰 무게 측정 기준은 연료가 90% 이상 충전된 상태에서 진행한다. 두 모델 간 차이는 대략 5% 수준으로 경차에 있어 적지 않은 차이였다.
사실상 두 대의 패키징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물론 이 같은 장비 구현을 위해 최고급 트림에 추가 옵션을 달아야 한다. 이 경우 모닝은 1,610만원, 스파크는 1,698만원의 가격을 갖게는다. 절대 경차에게 어울리지 않는 가격으로 이와 같은 구성을 추천하기는 어렵겠다.

공통적으로 오토라이트, 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열선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하지만 스파크에 내비게이션이 빠졌다는 것이 아쉽다. 썬바이저 조명 거울도 모닝만의 구성이다.

액티브 세이프티 부분은 모닝이 긴급제동 시스템을 갖춘 반면 스파크는 사각경보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 기능이 탑재된다. 모닝은 앞을 잘 보고, 스파크는 옆을 잘 보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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